'마인' 이보영X김서형X옥자연, 세 사람이 꼽은 서로의 첫인상&연기 호흡은?

입력 2021-05-03 09:40   수정 2021-05-03 09:42

마인 (사진=tvN)


‘마인’에서 이보영, 김서형, 옥자연 세 배우의 남다른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화려한 상류층의 삶을 살아가는 효원家에서 배우 이보영은 둘째 며느리 서희수 역을, 김서형은 첫째 며느리 정서현 역을 맡았다. 여기에 배우 옥자연이 서희수(이보영 분) 아들의 프라이빗 튜터로 효원家에 들어오는 강자경 역으로 분한다. 이처럼 남다른 내공과 포스를 지닌 배우들이기에 드라마 속 세 사람이 부딪히고 함께 하면서 만들어 낼 독보적인 연기 시너지를 짐작케 한다.

그 가운데 이보영(서희수 역)이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김서형 언니가 있어서 든든하다. 드라마 속 언니가 연기하는 정서현이란 인물이 제 형님으로 나오는데, 희수가 서현을 많이 좋아한다. 형님을 어려워하면서도 존경하고 좋아하며 따른다. 실제의 저 역시 현장에서 언니를 따라다니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촬영장에서의 현실 케미스트리를 인증했다.

이에 김서형(정서현 역)도 “보영 씨는 첫인상부터 발랄하고 친근했다. 촬영 현장에서 만나면 수다를 몰아서 한다. 서로 편하게 ‘형님’, ‘동서’라고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카메라 안 두 사람이 형성할 압도적인 분위기를 비롯해 카메라 밖에서 펼쳐질 화기애애한 모습들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뿐만 아니라 옥자연(강자경 역)은 “극 중 캐릭터상 이보영 선배님과 주로 촬영을 붙게 되는 데, 정말 밝고 사랑스러우신 분이다. 슛에 들어가셨을 때는 놀랍도록 집중을 하셔서 옆에서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서형과의 만남에도 “함께 작업해서 영광일 따름이다. 연기 호흡도 모두 잘 맞는 것 같다. 물론 선배님들께서 맞춰주시는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배려와 애정이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엿보였다.

이처럼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자랑한 이보영, 김서형, 옥자연이 극 중에서는 어떤 열연을 펼치며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지 ‘마인’에 기대감이 서리고 있다.

한편 ‘마인(Mine)’은 ‘빈센조’ 후속으로 오는 5월 8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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